본문 바로가기

취미

[근황] 황금연휴 그들은 어디를 갔나_혜화역


파 워 당 당
고궁에 나타난 미지의 생명체
발 빠르게 이동한다
한적한 고궁 풍경
마스크를 고쳐쓰는 미남
그림자에 멋이 묻어있다
분위기가 다했다 사진사 칭찬해
기대와 다른 섬세함에 실망

토마토찜닭이라 나타난 음식은 닭고기가 들어간 스파게티 소스였다. 밥이 아닌 파스타 면이 필요하다. 반찬도 국도 전체적인 맛 벨런스가 애매하다. 스테이크용 고기는 소스에 더 익혀져 질긴 식감을 선사했다. 못먹을 정도로 맛이 없는건 아니었음에도 이런 까다로운 지적을 하는 이유는 만족도에 비해 가격이 비쌌기 때문이다.

매콤달콤 나누미떡볶이

1인분 4000원의 떡볶이. 달콤매콤달콤 쫀득쫀득 오뎅보다 떡이 더 맛있다. 쌀떡이 이래도 되나요. 변하지 않은 맛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맛집다운 참맛집이다.

 

히히 버네너 두개

빠나나에서 도망쳐나온 두 바나나. 바나나 한송이에 옹기종기 붙어 있기 싫어 탈출 했다. 이 시국엔 사회적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고즈넉한 창경궁 풍경을 거닐며 입구를 막지않은 모든 곳을 돌아다녔다. 

 

새로운 맛집찾기에 실패하였으나 창경궁의 야경까지 관람하였으니 보람찬 하루라 할 수 있다. 호수 진짜 멋지드라. 코로나가 얼른 잠잠해져 대온실도 가보고 호롱불과 함께 거닐었으면 좋겠다.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책] 비대면 여행지 100곳_코로나 피하기  (0) 2020.07.06
[근황] 화폐정리 중  (0) 2020.05.12
[정보] 자취생 꿀팁 정리  (0) 2020.04.18
[마인드셋] 미래에 저당 잡힌 행복?  (0) 2020.04.18
[정보] 고소 tip  (0) 202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