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찜닭이라 나타난 음식은 닭고기가 들어간 스파게티 소스였다. 밥이 아닌 파스타 면이 필요하다. 반찬도 국도 전체적인 맛 벨런스가 애매하다. 스테이크용 고기는 소스에 더 익혀져 질긴 식감을 선사했다. 못먹을 정도로 맛이 없는건 아니었음에도 이런 까다로운 지적을 하는 이유는 만족도에 비해 가격이 비쌌기 때문이다.
1인분 4000원의 떡볶이. 달콤매콤달콤 쫀득쫀득 오뎅보다 떡이 더 맛있다. 쌀떡이 이래도 되나요. 변하지 않은 맛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맛집다운 참맛집이다.
빠나나에서 도망쳐나온 두 바나나. 바나나 한송이에 옹기종기 붙어 있기 싫어 탈출 했다. 이 시국엔 사회적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고즈넉한 창경궁 풍경을 거닐며 입구를 막지않은 모든 곳을 돌아다녔다.
새로운 맛집찾기에 실패하였으나 창경궁의 야경까지 관람하였으니 보람찬 하루라 할 수 있다. 호수 진짜 멋지드라. 코로나가 얼른 잠잠해져 대온실도 가보고 호롱불과 함께 거닐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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