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의 이야기
도리도리 머그쟈
-
맛집 [도리픽] 한식_누리골감자탕(위례신도시) 비주얼은 심심해 보인다만 맛은 그 이상이다. 돼지고기와 국내산&중국산 섞어서 쓰는 고춧가루를 제외하고는 다 국내산으로 만들어진 음식으로 깊은 맛을 자랑한다. 코로나 영향인지 텅 빈 가게 기웃거리며 들어가 조심스레 주문 했지만 저녁시간 5시반이 넘어가자 배달 주문알림이 쏟아졌다. 음식이 나오자 마자 바로 드셔도 된단 이야기를 듣고 갸웃 했었는데.. 먹어보고 납득했다. 우리집도 가능하다면 배달하고 싶다. 혼자 먹기 아까운 맛. 감칠맛 나는 묵은지와 말랑한 떡,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 속살이 인상적이었다. 안 시켰으면 큰일 날뻔했다. 학꽁치처럼 투명한 감자피 안에 갇힌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진다. 직접 빚으시는 느낌이 들었다. 등 뒤로 석박지를 잘게 써시는 모습이 보였다. 김치만두에 들어가는 재료가 아닐까 싶다...
-
맛집 [도리픽] 한식_메밀막국수_동이(가평 남이섬) 메밀면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훌훌 잘넘어가고 뱃속이 편안하다. 김이 진짜 맛있다!!! 비빔면 소스는 평범했는데 김과 콩가루가 만나니 환상적이었다. 김 집에 가져가고 싶다. 너무 맛있다. 불족발은 돼지 잡내 없이 쫄깃하여 매콤달콤 했다. 살보다 뼈가 많아서 족발은 족발집 가서 먹는 게 좋고 막국수만 먹기 심심하다면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웨이팅이 있고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테이블 회전이 느려 웨이팅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느릿느릿 하달까. 해외에 온 듯한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다. 커플이면 대기시간이 안 심심 혼자 오면 백퍼센트 심심.
-
맛집 [도리픽] 한식_분식_고른햇살(고려대 안암) 밖에서 찾은 엄마손맛 맛있다 내가 한 떡볶이보다 맛나고 울엄마가 해준 김밥과 닮은 흑미밥 김밥이다 투박하게 말은 김밥에서 엄마가 생각 난다 엄마는 투박하게 말지 않으셨지만 엄마 옆에서 옆구리 터지게 말아댄 '나'가 떠올랐기 때문일까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다 뇸뇸뇸
-
맛집 [도리픽] 양식_샌드위치_뉴질랜드스토리(송리단길) 푸짐한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맛도 좋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빵 하나로는 양이 안 차! (기억하자 누군가에겐 한끼식사) 가게가 일자 형태로 테이블 수가 적다. 손님들이 줄서서 먹는다고 한다. 화요일은 쉬고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풀잎 접시가 특이하다. 직접 기르신 건가..?
-
맛집 [도리픽] 양식_멕시칸푸드_갓잇Godeat(송리단길) 타코 특유의 향을 싫어했는데 여긴 그 퀴퀴한 향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레드빈도 없고 딱 좋다. 채소와 조화를 이루는 음식. 다 맛있게 먹어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음식이다. 목재의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어딘지 모르게 공간이 해외스럽다. 새우 불맛..존맛
-
맛집 [도리픽] 양식_파스타_엘리스리틀이태리(송리단길) 가게 안은 작지만 분위기보스 위 사진은 본 메뉴 나오기전, 식전 디저트다. 뻥튀기 위에 육회 한입, 그리고 빵과 찍어먹는 소스가 나온다. 이것만 보아도 얼마나 음식에 신경쓰는 집인지 알 수 있다. 치즈도 음식위에 팍팍 뿌려줘서 참 좋다. 양은 식후 카페 갈 수 있을 정도로 준다. 배부르지 않게 식사하고 간식도 먹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을 것 같다. 남자끼리 모임보단 여성모임이. 혼자보단 둘이서. 소개팅, 맞선 등으로 손님들이 선호한다. *웨이팅 필요
-
맛집 [도리픽] 한식_치킨_후라이드참잘하는집(마천역) 양념보다 후라이드가 맛있는 언행일치 후참 양념은 식어야 맛있다. 미쳤다고 밖에 할 수없는 너무 맛있는 후라이드 또래오래 양념반후라이드반파였지만 후참의 후라이드 순살을 먹고 패배했다. 너무 맛있어 팝콘같아 짜릿해. 살찔까봐 두렵다. 두려움의 원인은 이미 쪄버렸기 때문이겠지. 갑자기 또래오래에게 미안해졌다. 잊어서 미안해. 그래도 양념은 너가 맛있어.
-
맛집 [도리픽] 양식_그리지하우스(송리단길) 함박스테이크~~ 배부른 한끼 수제인 만큼 맛있다! 욤뇸뇸~
-
맛집 [도리픽] 중식_중국가정식_진지아(송리단길) 중국가정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셰프님 이름 걸고 하는 만큼 보장된 맛 다양한 식감과 맛으로 입을 즐겁게 한다. 코스로 나온 음식 다 맛있었다! 음식들 간의 궁합이 아주 좋다. 따땃한 차가 속을 덥혀줘 입가에 겉돌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중국음식은 느끼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아니옄ㅅ어!!